얼마 전에 봤던 인상 깊은 글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
얼마 전에 커리어리라는 커뮤니티에서 한 시니어 개발자 분이 쓴 "코드 가독성과 빼기의 미학"이라는 제목의 글을 봤다.
사실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, 여기서 가장 큰 수확은 "코딩 주짓수"라는 재밌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이다.
요약하자면 "코딩 주짓수"하지 말고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라는 것이다.
구글 코딩 가이드라인을 보면, 코드 가독성(Readability)를 강조한다고 한다.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해야, 본인이 나중에 본인의 코드를 볼 때도 도움이 되고, 타인이 볼 때도 도움이 되어 유지보수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.
회사에서 신입으로 입사 후 시니어분께 처음 주입받은 개념 중 하나는 "코딩 주짓수 하지 마라"와 비슷한 내용의 개념이었다. 너무 과한 모듈화, 추상화는 오히려 유지보수성을 해치고 코드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든다는 말이었다.
점차 그 논리를 이해해가고 있다.
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.
- 코드가 단순할 수록 이해하기 쉽고, 수정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, 팀 협업에서 더 효율적이다.
- 불필요하게 복잡한 코드는 버그를 유발하기 쉽고, 이해하기 어려워서 비효율적이다.
- 아직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하게 고려하는 건 오히려 불필요한 코드만 생성될 뿐이다.
- 과도한 설계나 복잡한 논리를 피하고 간단한 해결책을 찾는 게 낫다.
- Simple is Best
가끔 코딩 주짓수를 시도해봤으나 결국은 어느 정도 간단한 형태로 되돌아오게 되었습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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